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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예고편만 봐도 폭소 유발, 위장취업 마약반 5인방
작성 : 2019년 01월 04일(금) 11:18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 사진=영화 극한직업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코믹한 마약반 형사 5인방이 온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제작 어바웃타임)의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이 4일 공개됐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컨테이너 위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잠복 중인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마약반 5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닭을 잡을 것인가 범인을 잡을 것인가"라는 문구가 웃음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유명한 오페라곡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가 구슬프게 흐르는 가운데, 치킨장사의 고충을 털어 놓는 마약반 멤버들과 이들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 영호(이동휘)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시작된다.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그들의 아지트 맞은편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마약반 5인방은 가게를 내놓았다는 치킨집 사장의 말에 가게 인수를 추진하며 전무후무한 위장창업 수사에 돌입한다. 그러나 마형사의 숨겨진 절대미각으로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며 수사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

여기에 마약반이 치킨장사로 위장창업을 하면서까지 미치도록 잡고 싶어하는 인물의 정체가 드러나며 이목을 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보급형 뽕의 시대, 내가 다 만들어 놨거든?"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등장하는 마약업자 이무배(신하균)를 비롯해 그와 쌍벽을 이루는 악당 테드창(오정세)은 구타유발 악당 콤비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잡아야 돼"라며 형사의 모습으로 비장하게 등장하는 마약반 5인방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1월 2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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