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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워' 냉전시대에 피어난 뜨거운 클래식 러브스토리
작성 : 2019년 01월 04일(금) 11:09

사진=영화 콜드 워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제71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콜드 워'(감독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메인포스터가 4일 공개됐다.

제71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콜드 워'는 냉전 시대, 오직 사랑과 음악만이 전부였던 줄라와 빅토르의 뜨거운 클래식 러브스토리 영화다.

이날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단 하나의 사랑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여자 줄라와 사랑을 위해 전부를 포기한 남자 빅토르의 사랑으로 가장 충만한 순간을 담고 있다.

'콜드 워'는 '이다'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출 미학을 완성하여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감독의 신작이며, 이미 제71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비롯해 제31회 유럽영화상 5관왕, 제90회 전미비평가위원회상 외국어영화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릴레이 수상을 이어가며 올해 가장 뜨거운 마스터피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2019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에 '로마'와 함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며 거장 감독의 두 번째 아카데미 도전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환상적인 음악과 미학적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4:3 화면비의 흑백 영상은 황홀함을 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차가운 시대에 펼쳐진 가장 뜨거운 클래식 러브스토리는 모두의 뇌리에 남을 진한 여운으로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한다. 2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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