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감동실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디스 크레이지 하트'(감독 마크 로테문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4일 공개됐다.

영화 '디스 크레이지 하트'는 금수저 백수 데이빗과 열다섯 시한부 레니,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던 두 남자가 만나 버킷 리스트를 완성해나가는 감동 실화다. 독일의 대표 주간지 슈피겔이 선정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영화는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쇼피 숄의 마지막 날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마크 로테문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성찰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독일 개봉 당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던 두 남자의 만남은 작은 충돌에서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 서로를 가장 빛나게 해주는 소중한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과정과 더불어 스스로의 인생을 찾게 되는 성찰의 과정이 전 세대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며 2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디스 크레이지 하트' 포스터에는 서로 마주 보고 밝게 웃는 두 남자와 그 사이를 비추고 있는 따뜻한 햇살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열다섯 시한부 인생과 금수저 백수 인생의 두 남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디스 크레이지 하트' 6종 스틸은 두 남자가 함께한 아찔하고 짜릿한 순간을 담고 있다. 열다섯 시한부 레니를 업고 뛰어가는 금수저 백수 데이빗의 긴박한 상황부터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 스포츠카로 드라이브하며, 병원에서 무서운 피검사를 하는 모습까지 두 남자가 만나서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여준다. 1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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