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카봇이 돌아온다 .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감독 최신규·제작 초이락컨텐츠팩토리)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4일 공개됐다.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켜 세상을 정복하려는 외계인들에 맞선 차탄과 동물카봇들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SF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합체카봇 티라이오부터 새로운 동물카봇 크라이언(사자), 에이샤크(상어), 팔로(버팔로), 마이모스(맘모스)의 모습이 담겼다. 바다와 육지를 대표하는 맹수들과 변신로봇의 만남과 더불어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켜라"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신비로운 옴파로스 섬의 풍경부터 동물카봇들의 변신 액션, 외계인들의 모습까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예고됐다. 눈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카봇의 추격 액션과 대형 로봇 로드세이버의 변신 장면에 이어 늠름한 맹수의 자태를 뽐내는 사자와 상어의 등장과 트랜스포메이션하는 화려한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세상을 정복하려는 외계인들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차탄 가족 앞에 나타난 새로운 동물카봇들의 모습은 뉴 카봇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내 옆에 멋지고 힘센 비밀친구가 변신로봇이라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된 헬로카봇은 시즌 6까지 방영된 인기 TV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8월 개봉된 첫 번째 극장판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는 2018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로 돌아온 후속작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은 1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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