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정계에 진출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28일(현지시각)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를 할 생각이 있음을 내비쳤다.
안젤리나 졸리는 정꼐 진출에 대한 질문에 "20년 전 이런 질문을 들었다면 아니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면서 "내가 정치와 잘 맞는 성향인지는 확신이 없지만 내가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열려있다"고 말했다.
저스틴 웹이"2020년 열리는 미국 대선을 위해 30명~40명 민주당원들이 후보 지명 선거에 출마할 것이다. 내가 당신을 리스트에 올리겠다"고 농담하자 안젤리나 졸리는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는 2001~2012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한 뒤 특사로 임명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UN과 함께 일하면서 현재에도 많은 정부들과 일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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