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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 결승골' 맨시티, 리버풀에 2-1 승…리버풀 무패 마감·맨시티 2위 도약
작성 : 2019년 01월 04일(금) 09:14

맨체스터 시티 /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리버풀을 잡아내고 다시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4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19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16승2무3패(승점 50)를 기록하며 토트넘(승점 48)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승점 54점)은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으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사디오 마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득점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세르히오 아게로였다. 아게로는 베르나르드 실바의 패스를 잡아 놓은 후 왼발로 마무리해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아게로는 이날 득점으로 리버풀전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후반 1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앤드류 로버트슨을 거쳐 올라온 크로스를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7분 라힘 스털링의 전진패스가 르로이 사네에게 연결됐고, 이를 자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맨시티는 에데르손 골키퍼의 선방을 바탕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리버풀의 리그 무패 경기는 20경기에서 중단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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