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발목을 잡히며 20경기 동안 이어오던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EPL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시즌 17승3무1패(승점 54)로 EPL 순위 1위를 지켰다. 맨시티는 시즌 16승2무3패(승점 50)를 기록하며 1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치열한 EPL 순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리버풀의 무패행진은 '추격자' 맨시티에 의해 깨졌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좁혀짐에 따라 리버풀의 1위 수성에도 노란불이 켜졌다.

리버풀과 맨시티의 뒤를 이은 팀은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은 시즌 16승5패(승점 48)로 3위에 올라있다.

첼시(13승5무3패, 승점 44)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마지노선인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아스널(12승5무4패, 승점 41)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승5무5패, 승점 38)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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