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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DB 꺾고 연패 탈출…전자랜드 4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01월 03일(목) 21:29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3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24승6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DB는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14승15패.

라건아는 21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쇼터는 18득점 5리바운드, 양동근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포스터가 21득점, 윌리엄스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선두 현대모비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SK를 66-59로 제압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19승11패로 2위를 유지했다. 10연패 수렁에 빠진 SK는 9승21패로 9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16득점 8리바운드, 팟츠가 13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효근도 10득점을 보탰다.

SK는 안영준이 19득점, 아스카와 김선형이 13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연패에서 벗어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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