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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맨시티 VS '방패' 리버풀 빅매치,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 가린다
작성 : 2019년 01월 03일(목) 09:08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방패' 리버풀이 격돌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 주도권을 두고 벌이는 빅매치다.

맨시티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3위인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가 7점까지 벌어졌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운명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경기의 핵심 포인트는 '막강 화력' 맨시티가 '철벽' 리버풀을 뚫을 수 있을지 여부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맨시티는 54득점을 올렸고, 리버풀은 단 8실점만 허용했다. 특히 맨시티의 간판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리버풀의 골망을 여러 번 흔든 바 있다. '창'의 대표적인 아구에로가 이번 경기에서도 '짠물 수비' 리버풀을 괴롭힐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렇다면 직접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생각은 어떨까. 아구에로는 "우승 경쟁은 마지막까지 계속된다. 우승을 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각오를 전했다. 반면 리버풀의 풀백인 앤드류 로버트슨은 "우리는 아직 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그렇기에 맨시티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시티의 공격수와 리버풀의 수비수가 승리를 다짐하면서 경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 팀의 경기 결과를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가운데, 리버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은 무승부로 해당 경기의 결과를 점쳤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도 섣불리 어느 한 팀의 손을 들어주지 않은 만큼,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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