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OK저축은행 읏샷에 진땀승을 거뒀다.

KB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65-62로 이겼다. 이로써 KB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5패로 2위를 지켰다. OK저축은행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5승12패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KB 염윤아는 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해 해냈다.

KB와 OK저축은행은 1,2쿼터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3쿼터에 접어들었음에도 양 팀은 각각 25점, 17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두 팀은 3,4쿼터에도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KB는 4쿼터 막판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염윤아와 심성영이 연달아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승부를 연장을 끌고 갔다.

최종 승자는 KB 였다. KB는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염윤아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염윤아가 1분여를 남기고 또 다시 득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KB의 65-6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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