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124분 당 1골'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효율성 'No.3'
작성 : 2019년 01월 02일(수) 17:10

손흥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24분 당 1골을 터트리고 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전체 선수들을 통틀어 세 손가락에 꼽히는 극강의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18-2019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을 넣는데 필요한 시간을 계산해 가장 효율적인 선수들 다섯 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997분 간 8골을 넣었다. 124.5분 당 1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로 효율성이 좋다. 1위는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117.6분),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 마샬(120.9분)이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과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나란히 128.4분 당 1골을 터트리며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토트넘의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고, 복귀 이후에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A매치 소집기간에 대표팀 합류 대신 휴식을 취한 후 제 컨디션을 찾았고, 12월 맹활약을 펼치며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았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월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다시 소속팀 토트넘을 떠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춘 손흥민의 이탈에 토트넘은 벌써 걱정이 태산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