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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새해 첫 천만영화 될까…100만도 채 안 남았다
작성 : 2019년 01월 02일(수) 09:49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꾸준한 열풍에 힘입어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일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10월31일 개봉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732개 스크린에서 하루 13만588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36만408명을 동원했다.

새해 첫날 박스오피스 1위의 영예는 '아쿠아맨'이 차지했다. 하루 1158개 스크린에서 38만411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87만600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컨저링'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패트릭 윌슨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열연했다.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 더 벙커'는 전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PMC: 더 벙커'는 893개 스크린에서 하루 19만5875명을 끌어들여 누적관객수 137만4916명을 기록했다.

'범블비'는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그쳤다. SF 장르인 '범블비'는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이 중요한 임무를 가진 오토봇을 지구로 보내지만 오토봇이 기억을 잃고 낡은 비틀로 변하게 되는 가운데 차를 좋아하는 찰리(헤일리 스테인펠드 분)가 비틀을 발견하고 교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월 1일 개봉한 '언니'는 개봉 첫날 5위에 그쳤다. '어니'는 이날 509개 스크린에서 하루 6만66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만7935명을 기록했다.

이시영이 출연한 액션물 '언니'는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아가며 복수하는 언니(이시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6위는 '스윙키즈'가 차지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 수용소에서 전쟁 포로들이 댄스단을 결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수 디오, 제레드 그라임스, 박혜수 등이 출연한다.

'스윙키즈'는 이날 577개 스크린에서 하루 6만6175명을 동원해 132만5184명을 기록했다.

7위에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이 올랐다. 지난해 12월 25일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8000만 년 전 백악기 최후의 재난 이후 모든 가족을 잃고 둘만 남게 된 공룡의 제왕 타르보사우르스가 점박이에게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새로운 낙원'은 이날 581개 스크린에서 6만568명을 끌어들여 총 43만587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위와 9위에는 지난달 19일 개봉한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올랐다. 8위에 오른 '그린치'(누적관객수 51만7892명)는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산타가 되기로 결심한 만능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의 이야기다.

9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라면 대란~'(누적관객수 30만6579명)이 차지했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은 전날보다 2계단 하락한 10위에 그쳤다. '마약왕'은 이날 426개 스크린에서 하루 1만925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3만2857명을 기록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마약 업계를 점령한 이두삼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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