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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1골 1도움 맹활약…토트넘, 카디프에 3-0 대승
작성 : 2019년 01월 02일(수) 08:58

손흥민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새해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카디프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울버햄튼전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16승5패(승점 48)를 기록하며 2위를 재탈환했다. 1위 리버풀(승점 54)과는 6점 차. 반면 카디프는 5승3무13패(승점 18)로 16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골을 도운데 이어 직접 골망까지 흔들며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해리 케인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리그 5호(시즌 6호) 도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 손흥민은 여유가 생기자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26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깔끔한 반대편 골대를 노리는 땅볼 슈팅으로 골을 신고헸다. 리그 8호(시즌 11호) 골. 손흥민은 댄스 세리머니로 득점을 자축했다.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31분 올리버 스킵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3골차 리드를 지키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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