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있다. 당분간 손흥민을 활용할 수 없는 토트넘은 최근 거듭된 선발 출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카디프전에서 다시 한 번 선발로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디프시티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손흥민은 최근 잦은 선발 출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12월 컵대회 포함 9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2월 이달의 선수상 유력 후보로도 점쳐지고 있다.

계속된 선발 출전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을 때 확실히 기용해야 한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인해 소속팀을 떠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주 후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한다. 한국이 우승을 노리는 만큼 토트넘은 최소 2주 정도는 손흥민을 활용할 수 없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전까지 매 경기 그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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