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3연승과 함께 단독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인천 전자랜드는 1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18승 11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오리온은 12승 18패로 8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 찰스 로드는 26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기디 팟츠가 13점 7리바운드, 정효근의 11점으로 힘을 더했다. 박찬희가 8점 8어시스트로 동료들을 도왔다.

전자랜드는 3쿼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팟츠가 바스켓카운트에 이어 연속 3점 슛을 성공시켰고, 로드의 득점까지 더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52-40이 됐다.

3쿼터를 57-48로 마친 전자랜드는 4쿼터 오리온의 추격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차바위의 3점 쐐기포로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나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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