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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SK잡고 3연승 질주…SK 9연패 수렁
작성 : 2019년 01월 01일(화) 16:57

KCC 정희재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전주KCC가 서울SK를 잡아내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9연패 늪에 빠졌다.

KCC는 1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6-84로 승리했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KCC는 15승 14패로 단독 5위 자리에 올라섰다. SK는 9승 20패, 9연패 늪에 빠졌다.

KCC는 브랜든 브라운이 37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마퀴스 티그가 15점 4리바운드, 이정현이 11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태 승리를 챙겼다.

SK는 안영준이 3점슛 7개 포함 25점을 터트렸고, 마커스 쏜튼이 2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SK는 4쿼터를 5점 차 리드와 함께 시작했다. 그러나 KCC는 4쿼터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정현의 3점과 송창용, 브라운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종료 41초 전 최부경이 U파울을 당하며 자유투와 공격권을 모두 가져왔다. 두개의 자유투가 성공하며 점수는 81-83이 됐다. 쏜튼이 개인기로 2점을 더하며 점수는 동점이 됐다. KCC는 정희재가 공격 리바운드 이후 3점 플레이로 3점차 리드를 잡았다. SK는 쏜튼이 다소 무리하게 3점을 가져갔고, 이정현의 파울로 자유투 3개가 주어졌다.

그러나 쏜튼은 두 번째 자유투를 놓쳤다. KCC는 2.4초를 남기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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