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올 시즌 첫 3-0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KB손해보험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20)으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첫 셧아웃 승리와 함께 2연승을 달리며 6승 14패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4연패 늪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20점, 손현종이 13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범실만 24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 초반 접전이 이어졌으나 KB손해보험이 손현종을 앞세워 앞선 끝에 먼저 1-0으로 앞서 나갔다. OK저축은행은 2세트 범실로 흔들렸고, KB손해보험은 펠리페의 맹활약으로 2세트도 확보했다.

KB손해보험은 강력한 서브로 3세트 흐름을 살렸다.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을 주축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중반 13-8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KB손해보험이 3-0 승리를 챙기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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