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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버드 박스', 산드라 블록의 필수 생존 아이템 세가지는?
작성 : 2018년 12월 31일(월) 16:55

산드라 블록 / 사진=영화 버드박스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시각을 이용한 색다른 스릴과 남다른 소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 속 필수 아이템이 눈길을 끈다.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감독 수사네 비르) 측이 극 중 생존 확률을 높이는 필수 물품을 31일 공개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 박스'는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이 벌어져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 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 하는 말로리(산드라 블록)의 극한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조시 맬러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버드 박스'는 눈을 가려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신선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산드라 블록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것들로 인해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장소를 찾아 나서는데, 여기서 필요한 생존 필수용품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생존 필수 아이템은 안대다. 전대미문의 괴생명체에게서 살아남는 단 한 가지의 방법은 바로 그들을 쳐다보지 않는 것이다.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집 밖에서는 안대로 시야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질끈 감거나 커다란 담요로 몸을 감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역시 두 손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는 안대가 적합하다. 이 때문에 말로리는 눈가리개를 절대 풀지 말 것을 아이들에게 여러 차례 주지시킨다.

또한 '버드 박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새도 생존 중요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괴생명체가 접근하면 안대로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소리로 경고하기 때문이다. 식량을 구하러 간 마트에서 우연히 새를 발견한 말로리는 운명처럼 새를 가져오게 되고, 이후 어디를 가든 이 버드 박스를 항상 소중히 가지고 다닌다.

마지막으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무전기 또한 꼭 필요한 물품이다. 함부로 외출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혹시 모르는 생존자와 연락이 닿거나 생존에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극에선 계속 응답이 없던 무전기가 어느 날 작동하며 말로리에게 안전 가옥이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전달한다. 무전기에서 날아든 소식 하나가 몸을 숨기고 괴생명체를 피해 살았던 말로리 가족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며 마지막 모험을 떠나게 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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