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베스와 베라' 어린 시절 겪은 끔찍한 사건 이후, 엇갈린 자매의 인생
작성 : 2018년 12월 31일(월) 14:49

베스와 베라 예고화면 / 사진=영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자매가 겪는 끔찍한 스릴러 신작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베스와 베라'(감독 파스칼 로지에) 메인 예고편과 스틸이 31일 공개됐다.

'베스와 베라'는 어린 시절 겪은 끔찍한 사건 이후, 자전적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언니 베스와 트라우마에 갇혀 사는 동생 베라가 엇갈린 기억 속에서 충격적인 공포를 또다시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어린 베스와 베라가 어릴 적 겪었던 사건을 비추며 시작된다. "오늘 밤, 무슨 일이 일어날 거야"라는 섬뜩한 대사와 함께 캔디트럭 운전자가 의미심장하게 인사를 건네오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어 끔찍했던 그 날의 기억을 가진 채 공포 소설가가 된 베스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듯 하지만, 동생 베스의 전화를 받고 고향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트라우마에 갇혀 울부짖는 동생 베라에 아무도 없다고 안심시키면서도 수상한 것들을 자꾸 마주치며 혼란에 빠지는 언니 베스의 모습이 긴장을 유발한다. 계속해서 온 몸에 상처를 입은 채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소리치는 베스와 "이제 이해가 돼, 언니? 도망 좀 그만쳐!"라는 베라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 된 스틸에는 자매에게 벌어진 끔찍한 악몽이 담겼다. 울부짖으며 유리창을 두드리고 있는 어린 동생 베라의 모습은 물론, 자신의 키보다도 더 큰 인형의 입을 틀어막은 채 캄캄한 어둠 속에서 공포에 질린 어린 베스의 모습이 담겼다.

충격과 논란의 호러 마스터피스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을 연출한 파스칼 로지에 감독이 7년 만에 다시 돌아와 선보이는 신작 '베스와 베라'는 2019년 1월 24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