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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폭격' 맨시티, 사우샘프턴 제압하며 단독 2위 복귀
작성 : 2018년 12월 31일(월) 01:13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단독 2위로 복귀했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주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시즌 15승2무3패(승점 47)로 토트넘 홋스퍼(승점 45)를 누르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사우샘프턴은 시즌 3승6무1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17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시작부터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상대 왼쪽 측면을 붕괴시킨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려준 크로스를 다비드 실바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37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어가 부드러운 돌파 이후 골망을 찢을듯 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맨시티의 공격력은 강력했다. 맨시티는 전반 막판 라힘 스털링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통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시간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크로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우위는 이어졌다. 맨시티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리드를 유지한 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3-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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