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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시즌 첫 골' 베로나, 포지아와 2-2 무승부…3위 유지
작성 : 2018년 12월 30일(일) 22:28

이승우 /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승우의 베로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지아의 피노 자케리아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18라운드에서 포지아와 맞붙어 2-2로 비겼다. 이로써 베로나는 시즌 8승6무4패(승점 30)로 3위를 유지했다. 포지아는 5승6무7패(승점 13)으로 17위가 됐다.

이승우는 이날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전반 15분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하프 발리 슈팅을 날렸다. 이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쇄도하던 지암파올로 파치니가 밀어 넣으며 팀에 첫 골을 안겼다.

선제골은 베로나의 몫이었다. 베로나는 전반 15분 파치니가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포지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포지아는 전반 30분 파비오 마체오가 마르코 참벨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베로나는 전반 막판 이승우의 역전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베로나는 전반 45분 이승우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바이시클킥으로 밀어 넣었다.

리드를 지키던 베로나는 후반 아쉬운 실점을 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베로나는 올리베 크라글의 패스를 받은 알베르토 게르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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