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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17점' 흥국생명, 현대건설 누르고 단독 선두 등극
작성 : 2018년 12월 30일(일) 17:40

이재영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흥국생명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흥국생명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6, 25-21)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1승5패(승점 34)로 3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1승16패(승점 5)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흥국생명 이재영은 17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톰시아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세트 이재영과 톰시아의 맹활약에 힘입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흥국생명은 8-12로 뒤진 상황서 톰시아의 백어택과 이재영의 2연속 득점에 힘입어 1점 차까지 추격했고, 이후 이주아와 신연경이 득점 행렬에 합류하며 역전을 일궈냈다. 흥국생명은 세트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해 승리를 챙겼다.

2세트도 압도적인 흥국생명의 우위였다. 흥국생명은 상대가 범실에 허덕이는 틈을 타 이재영과 이주아의 공격력이 불을 뿜으며 큰 점수 차로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양효진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며 2세트까지 승리했다.

결국 3세트에도 변한 것은 없었다. 흥국생명은 16-8로 더블 스코어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상대의 추격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위기를 타개했고 상대 범실과 함께 이날 경기 문을 닫았다.

경기는 흥국생명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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