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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더블더블' 전자랜드, 삼성 제압하며 단독 2위 도약…KGC 승전고
작성 : 2018년 12월 30일(일) 17:31

사지=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2018년 마지막 경기에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9-85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시즌 17승11패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삼성은 시즌 7승2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자랜드 찰스 로드는 25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탔다. 전자랜드는 로드의 외곽슛과 정효근의 골밑 장악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박찬희 역시 10점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2쿼터 역시 전자랜드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연이은 3점포 그리고 강상재의 활약에 힘입어 점점 격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팟츠가 테크니컬 파울을 당했음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박찬희, 강상재가 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3쿼터에도 우세를 점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가 끝난 시점 이미 20점 이상 앞서며 승패를 결정지었다. 결국 4쿼터에도 점수 차는 뒤집히지 않았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109-85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는 KGC의 83-78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KGC는 시즌 15승13패로 공동 5위권과 격차를 한 경기 차로 벌렸다. SK는 8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9승19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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