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파다르 22점'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3-0 셧아웃 승리
작성 : 2018년 12월 30일(일) 15:33

파다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시즌 15승5패(승점 41)를 기록하며 선두 대한항공(승점 42)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1승19패(승점 8)로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날 현대캐피탈 파다르는 홀로 22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초반 신영석의 속공과 파다르의 오픈에 이은 블로킹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전력도 반격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최홍석을 중심으로 응수했다. 두 팀의 승부는 세트 막판 결정났다. 현대캐피탈은 23-22 상황서 문성민의 블로킹과 파다르의 오픈 공격이 연달아 적중하며 1세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본격적으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와 전광인의 연이은 득점포로 앞서갔다. 리드를 유지하던 현대캐피탈은 2세트 후반부 21-18로 우위를 점한 상황서 파다르, 전광인의 득점과 상대 범실이 겹쳐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파다르의 백어택을 마지막으로 격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이날 경기 승자가 됐다. 4-2 상황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켰다. 허수봉의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다시 한 번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 문을 닫았다.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