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정현(세계랭킹 25위)이 2019시즌 첫 대회에서 2번 시드를 받았다.
정현은 31일(현지시간) 인도 푸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타타오픈에서 2번 시드에 배정됐다.
이로써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게 됐다. 정현은 어네스트 걸비스(세계랭킹 96위·라트비아)와 페드로 소자(세계랭킹 104위·포르투갈) 중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정현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이벤트성 대회인 무바달라 챔피언십 5위 결정전에서 도미니크 팀(세계랭킹 8위·오스트리아)을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정현은 2019시즌 첫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지난해 윔블던 대회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세계랭킹 6위·남아공)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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