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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날 경기에서도 나온 피르미누의 '노룩 슛'
작성 : 2018년 12월 30일(일) 11:19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아스날을 침몰시켰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룩 슛'도 어김 없이 등장했다.

리버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시즌 17승3무(승점 54)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아스날은 시즌 11승5무4패(승점 38)로 4위 첼시(승점 40) 추격에 실패했다.

피르미누가 날았다. 피르미누는 전반 14분 아스날 수비의 실책을 틈 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백미는 전반 16분에 나왔다. 피르미누는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아스날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강력한 슈팅까지 선보이며 아스날의 골망을 갈았다. 피르미누는 후반 20분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이날 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피르미누의 해트트릭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노룩 슛' 역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은 피르미누의 '노룩 슛' 사진을 게재하며 "노룩 피르미누가 돌아왔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피르미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스날을 격파한 리버풀은 리그 20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리버풀이 17승3무를 기록하며 쌓은 승점 54점은 지난 2017-2018시즌 맨체스터 시티(승점 58점)와 2005-2006시즌 첼시(승점 55점)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세 번재로 높은 20라운드 수치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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