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미국 축구 대표팀을 대표하는 랜던 도노번(32·LA 갤럭시)이 은퇴를 선언했다.
LA타임즈는 8일(한국시간) "도노번이 올 시즌까지 선수생활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도노번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행복하다는 것이고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 것 같다"고 갤럭시 홈구장 기자회견실에서 말했다.
도노번은 미국 대표팀 개인 최다인 A매치 157차례 출전해 57골을 터뜨렸다. 월드컵은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등 총 12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렸다. 미국프로축구(MLS)에서도 138골로 개인 통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노번은 "은퇴 후 아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삼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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