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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체이싱' 리암 니슨의 폭주 액션이 온다
작성 : 2018년 12월 28일(금) 17:20

콜드 체이싱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리벤지 액션'의 대부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스타일리쉬 폭주 액션으로 돌아온다.

영화 '콜드 체이싱'(감독 한스 페터 몰란트)의 런칭 포스터가 28일 공개됐다.

영화 '콜드 체이싱'은 평범한 가장이자 제설차 운전사 넬스 콕스맨(리암 니슨)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에 연루된 마약 집단을 처단하기 위해 차가운 분노의 심판자로 분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공중으로 아찔하게 매달린 한대의 차와 그 아래로 뿌리내린 날카로운 나뭇가지까지, 더욱 깊어진 복수심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이미지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여기에 "복수에도 모범이 필요하다"는 카피와 '테이큰' 리암 니슨이라는 명실상부한 크레딧은 믿고 보는 리벤지 액션 영화를 기대케 한다.

극 중 리암 니슨이 맡은 제설차 운전사 넬스 콕스맨 역은 올해의 모범 시민상을 받은 인물이지만, 마피아 집단이 꾸민 아들의 죽음 앞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들을 심판하기로 마음 먹게 되는 캐릭터다.

복수에도 모범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분노의 살인자로 분한 그의 얼어붙은 모습은 영화 속 설원 배경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설원을 달리는 분노의 제설차처럼 한 명씩 차례대로 처단해가는 넬스 콕스맨의 폭주하는 미친 액션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단숨에 뒤바꾸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몰입도를 더하는 세련된 연출 또한 눈에 띈다. '포스트 쿠엔틴 타란티노'로 불리는 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의 액션과 위트를 적절하게 버무린 세련된 연출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짜릿한 액션의 신세계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여기에 '바이킹', '윙맨' 등 이름만으로도 남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악역 캐릭터들의 활약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다. 2019년 2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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