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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호비뉴, AC 밀란 떠나 친정팀 산토스 1년 임대
작성 : 2014년 08월 08일(금) 08:58

호비뉴 산토스로 1년간 임대 확정 /산토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 공격수 호비뉴가 친정팀 브라질 산토스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

8일(한국시간) 산토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호비뉴의 임대 소식을 발표했다.

호비뉴는 산토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 된 인터뷰에서 "산토스는 나에게 집과 같다. 이 곳에서 언제나 편안함을 느낀다.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0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AC 밀란으로 이적해온 호비뉴는 입단 첫 해 세리에A에서 14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이후 3시즌 연속으로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다.

이에 밀란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서 호비뉴의 판매를 원했으나 400만 유로(약 55억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으로 난항을 겪었다. 결국 간신히 친정팀 산토스로 1년 임대에 성공했다. 안드레 자노타 산토스 단장은 호비뉴 영입에 대해 "어려운 협상 과정을 거쳤으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호비뉴 임대를 통해 자금 확보에 성공한 AC 밀란은 이 금액을 통해 공격수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는 공격 자원으로는 토리노의 에이스 알레시오 체르치와 아스널의 신예 공격수 조엘 캠벨 등이 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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