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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74분' 베로나, 시타델라에 4-0 완승…3위 도약
작성 : 2018년 12월 28일(금) 09:36

이승우 /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도 승리를 챙겼다.

이승우의 베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벤테고디에서 펼쳐진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18라운드 시타델라와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베로나는 시즌 8승5무4패(승점 29)로 3위에 위치했다. 시타델라는 시즌 6승8무3패(승점 26)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 앉았다.

이승우는 지암파올로 파치니, 리데르 마토스와 함께 최전방 공격진을 형성했다. 왼쪽에서 출발한 이승우는 활발히 경기장을 누비며 동료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이승우는 전반 후반부 과감한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두 번째 골의 기점 역할을 하며 펄펄 날았다. 이승우는 74분을 소화한 뒤 마라쉬 쿰불라와 교체됐다.

경기는 베로나의 압승으로 끝났다.

베로나는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치니의 머리가 한 차례 빛나며 리드를 잡았다. 베로나는 전반 32분 이승우가 올린 크로스를 마토스가 슈팅을 연결했고, 공이 수비수 맞고 나오자 파치니가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베로나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베로나는 후반 후반 37분 파치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베로나는 후반 45분 루보미르 툽타의 네 번째 골을 마지막으로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베로나의 4-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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