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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전자랜드 떠난다…찰스 로드 합류
작성 : 2018년 12월 27일(목) 14:24

할로웨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머피 할로웨이가 인천 전자랜드를 떠난다. 대체 선수로는 찰스 로드가 합류한다.

전자랜드는 27일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할로웨이는 지난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코칭스태프와 면담을 요청했다. 이어 본인의 몸 상태가 부상과 신체 밸런스 붕괴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임을 설명한 뒤, 긴 시즌을 생각할 때 몸 상태가 양호한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할로웨이는 또 신체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출전할 경우 팀과 본인에게 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긴 시간 미팅을 가졌으나 선수의 고충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또한 할로웨이가 미국으로 돌아가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어 기회가 되면 다시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할로웨이를 대체할 선수로는 지난 시즌 전주 KCC의 플레이오프 4강 진출에 공헌한 로드로 결정됐다. 전자랜드는 현재 영입 가능한 선수들을 면밀히 비교했으나, 시즌 중 교체임을 감안할 때 KBL 경험이 풍부한 로드를 영입해 잔여 시즌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을 빨리 맞추어 상위권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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