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15승4패(승점 45)를 기록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터(승점 44)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1위 리버풀(승점 51)과도 6점 차를 유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터뜨리며 리그 6, 7호골을 신고했다. 3경기 연속 골이자, 2경기 연속 멀티 골. 12월 들어서 리그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유력한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현지 언론도 손흥민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매겼다. 이날 3도움을 기록한 카일 워커-피터스와 함께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자신감에 차 있다"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1월 중순 아시안컵에 차출되기 전, 손흥민의 마법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기를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30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