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완파…5연승 질주
작성 : 2018년 12월 26일(수) 20:43

임영희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26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8-5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4승2패를 기록하며 2위 KB스타즈(10승5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늘렸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6승10패로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23득점, 김정은이 1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은실은 12득점, 토마스는 10득점을 보탰다.

먼저 기세를 올린 팀은 KEB하나은행이었다. 김단비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9-4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우리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이후 1쿼터가 끝날 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연달아 23점을 추가했다. 1쿼터는 우리은행이 27-9로 앞선 채 끝났다.

고전하던 KEB하나은행은 2쿼터 들어 외곽포를 통해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최은실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은 43-25로 종료됐다.

기세를 탄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영희와 김정은, 토마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순식간에 30점차 이상 달아났다. KEB하나은행은 우리은행의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KEB하나은행의 추격을 가볍게 저지했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