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크리스마스 극장가에 짱구 파워가 발동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극장가에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감독 타카하시 와타루)이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은 짱구 극장판 시리즈의 26번째 작품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블랙판다 라면 사장 돈빵빵에 맞서기 위해 쿵후 말랑말랑권을 연마한 짱구와 떡잎마을 방범대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짱구와 친구들의 뜨거운 우정,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국내 대작들과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의 경쟁에서 당당히 83.1%라는 압도적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개봉해 일주일 만에 20만 관객을 동원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은 관객들 사이에서 역대급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리즈 자체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2017)의 33만 누적 관객수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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