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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45득점' KGC인삼공사, KT에 27점차 대승
작성 : 2018년 12월 25일(화) 16:49

테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를 완파했다.

KGC인삼공사는 25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110-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12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T는 15승11패를 기록했다.

테리는 45득점 9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치며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에드워즈와 양희종, 박지훈이 각각 14득점, 박형철은 11득점을 보탰다. KT는 양홍석이 26득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수비가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T였다. 1쿼터부터 폭발한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28-17로 리드한 채 2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테리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양희종과 박지훈도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KT는 2쿼터 들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은 KGC인삼공사가 49-41로 역전한 채 끝났다.

KGC인삼공사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테리와 에드워즈의 연속 득점으로 계속해서 차이를 벌렸다. 이어 4쿼터 초반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27점차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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