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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서브 맹폭'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완파…선두 도약
작성 : 2018년 12월 25일(화) 15:19

김희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25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8)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1승5패(승점 32)를 기록하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흥국생명(승점 31)을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9승7패(승점 26)로 4위에 머물렀다.

어나이는 25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희진도 18점으로 제몫을 했다. 도로공사는 파튜가 10점, 박정아가 9점에 그치며 패배의 쓴맛을 봐야 GtEK.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부터 어나이가 폭발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기세를 탄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든 뒤, 쉽게 점수를 추가하며 순식간에 19-9까지 달아났다. 1세트는 IBK기업은행의 25-19 완승으로 끝났다.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김희진의 서브에이스로 기선을 제압한 뒤, 어나이의 공격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서브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9-8에서 맞이한 김희진의 서브 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14-8로 달아났다.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까지 보탠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25-17로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린 끝에 25-18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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