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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亞 최다 홈런, 올해의 ML 스토리 선정
작성 : 2018년 12월 25일(화) 14:03

추신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이 올해의 스토리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NB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2018년 TOP 25 야구 스토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18년을 뒤돌아봤다. 이 가운데 추신수와 바톨로 콜론, 아드리안 벨트레 등 외국 선수들의 새로운 기록을 묶어 24번째 스토리로 선정했다.

추신수는 지난 5월27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 통산 176호 홈런을 신고한 추신수는 마쓰이 히데키(전 뉴욕 양키스)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175홈런)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의 주인이 됐다.

추신수는 이후 13개의 홈런을 더 추가하며 189홈런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내년에 11홈런을 추가한다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0홈런 고지를 밟게 된다.

한편 콜론은 지난 8월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246승을 달성하며 라틴 아메리카 출신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현재 기록은 247승.

벨트레는 4월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통산 3054안타를 기록, 라틴 아메리카 출신 타자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후 3166안타까지 기록을 늘린 벨트레는 시즌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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