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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 이상우 감독, 크리스마스 소재 독일 공포 영화 연출
작성 : 2018년 12월 24일(월) 14:07

이상우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상우 감독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독일 공포 옴니버스 영화 한국편의 메가폰을 잡는다.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는 24일 "이상우 감독이 신작 영화인 'Deathcember(죽음의 12월)'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독일 제작사에서 제작을 맡고 전세계 공포 영화 감독 24명이 참여하는 '죽음의 12월'은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다.

이 작품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각 날짜별로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24가지 이야기가 어우러진 옴니버스물이다. 이상우 감독은 12월 13일 금요일 편인 '산타가 온다'를 연출한다.

'산타가 온다'는 알콜중독자 아버지와 매해 산타를 기다리는 8세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인 '산타가 온다'는 내년 3월까지 각국의 모든 에피소드 촬영을 완료할 예정이다.

'죽음의 12월'은 독일에서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10월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리는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후에는 내년 유럽 전역에 크리스마스 시즌 동시 개봉된다.

한편 이상우 감독은 2008년 영화 '트로피컬 마닐라'로 데뷔해 '스피드'(2015), '워킹 스트리트'(2016), '스타박'스 다방'(2016)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HBO아시아가 제작한 공포 옴니버스 드라마 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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