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0-1로 뒤진 전반 27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터뜨렸고, 4-2로 앞선 후반 16분에는 달아나는 추가골을 보탰다.

또한 후반 29분에는 해리 케인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이날 경기에서만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BBC도 주목했다. 손흥민을 이주의 팀 멤버로 선정한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다. 이 한국인 선수는 2골을 넣었고, 무자비한 6-2 승리의 모든 것에 관여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12경기에서 35골 1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50개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한편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는 손흥민 외에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 메수스 외질(아스날), 안드로스 타운젠드(크리스탈 팰리스),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브룩스(본머스), 제임스 밀너(리버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완 바스카(크리스탈 팰리스), 벤 포스터(왓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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