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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재성, 나란히 선발 출격…코리안 더비 성사
작성 : 2018년 12월 23일(일) 21:14

이재성 / 사진=홀슈타인 킬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코리안 더비를 펼친다.

함부르크와 킬은 23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독일 킬에서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함부르크는 11승4무2패(승점 37)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킬은 7승6무4패(승점 27)로 6위다. 두 팀 모두 갈 길이 바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도 성사됐다.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킬의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란히 소속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황희찬과 이재성은 이 경기를 마친 뒤,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벤투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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