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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펜 5반칙' 삼성생명에 역전승
작성 : 2018년 12월 23일(일) 19:15

사진=WKBL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EB하나은행이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뒀다.

KEB하나은행은 23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3-69로 승리했다.

6승9패를 기록한 하나은행은 4위를 유지했다. 3위 삼성생명(8승7패)과의 승차는 2경기로 줄어들었다.

파커는 22득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이슬은 15득점, 김단비는 14득점으로 파커를 지원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17득점, 박하나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펜이 3쿼터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뒷심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김보미, 박하나의 외곽포를 앞세워 1쿼터를 21-15로 앞선 채 마쳤다.

KEB하나은행도 추격에 나섰다. 김단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서서히 차이를 좁혔다. 결국 전반은 삼성생명이 34-32로 단 2점 앞선 채 끝났다.

주춤했던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외곽에서는 박하나, 골밑에서는 김한별이 득점에 성공하며 10점차 이상 달아났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펜이 3쿼터 도중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코트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KEB하나은행은 파커를 앞세워 삼성생명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김보미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KEB하나은행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KEB하나은행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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