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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30득점' KCC, 연장 접전 끝 삼성 제압
작성 : 2018년 12월 23일(일) 17:24

송교창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꺾었다.

KCC는 23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0-92로 승리했다.

KCC는 12승13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반면 삼성은 6승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송교창은 30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브라운이 23득점, 이정현이 21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펠프스가 25득점 16리바운드, 이관희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CC였다. 1쿼터부터 브라운과 송교창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삼성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1쿼터는 KCC가 22-16으로 앞선 채 끝났다.

하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펠프스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 3쿼터 내내 KCC가 달아나면 삼성이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4쿼터에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KCC는 81-83으로 뒤진 종료 19초 전, 송교창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4쿼터 종료 직전 김동욱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KCC였다.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 김민구가 번갈아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더 이상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KC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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