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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맹활약' 오리온, KGC 연승 행진 저지
작성 : 2018년 12월 23일(일) 17:15

최진수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최진수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었다.

오리온은 23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오리온은 10승16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이 중단된 KGC는 13승12패가 됐다.

최진수는 17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시거스(19득점)와 허일영(18득점), 먼로(17득점), 김강선(11득점)도 제몫을 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테리가 20득점, 박형철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주전 선수들이 번갈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반면 KGC는 야투 난조로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오리온의 공세는 2쿼터에도 계속 됐다. 시거스와 먼로, 허일영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KGC는 점점 공격이 살아났지만, 초반의 차이를 좁히지는 못했다. 전반은 오리온이 50-35로 크게 앞선 채 끝났다.

끌려가던 KGC는 3쿼터 들어 테리와 박형철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리온도 허일영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순항하던 오리온은 4쿼터 초반 KGC의 수비에 고전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이후 최진수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오리온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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