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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손흥민, 에버턴 상대로 2G 연속 골 도전
작성 : 2018년 12월 23일(일) 14:12

손흥민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북런던 더비'서 골맛을 본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3승4패(승점 39)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턴전에서 승리하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줄일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최근 '해결사'의 면모를 되찾은 손흥민은 에버턴의 골문을 겨냥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여름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연달아 출전하며 피로가 누적됐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11월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한 뒤,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했다. A매치 기간 이후 8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특히 '런던 라이벌' 첼시와 아스널을 상대로 연달아 골맛을 봐 더욱 기세가 오른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에버턴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최근 연달아 경기에 출전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꿀맛보다 달콤한 골맛으로 피로를 잊었다. 이전부터 몰아치기에 능했던 손흥민인 만큼, 아스널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에버턴을 상대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시 한 번 토트넘에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에버턴도 승점 3점이 절실하다. 현재 에버턴은 6승6무5패(승점 24)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토트넘을 꺾는다면 7위까지 올라설 수 있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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