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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단독 선두 질주
작성 : 2018년 12월 22일(토) 18:47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격파하고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79-59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시즌 22승4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15승11패가 됐다.

이날 모비스 라건아는 21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섀년 쇼터 역시 26점을 홀로 책임졌다.

모비스와 전자랜드는 1쿼터 팽팽하게 맞붙었다. 포문을 연 쪽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어시스트를 받은 강상재가 선제 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모비스는 함지훈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으나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맞대응했다. 모비스는 섀년 쇼터가 3점을 꽂아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외곽슛과 박찬희, 강상재의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승부는 2쿼터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모비스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모비스는 라건아와 이대성 그리고 쇼터를 앞세워 전자랜드의 골대를 공략했다. 모비스는 2쿼터 19점을 뽑아내는 동안 전자랜드의 득점을 단 7점으로 제한했다.

3쿼터에도 모비스의 기세는 이어졌다. 모비스는 3쿼터 시작부터 쇼터와 라건아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세를 올렸다. 모비스는 머피 할로웨이와 기디 팟츠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하는 전자랜드의 공격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리드를 잃지 않았다.

결국 모비스는 4쿼터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모비스의 79-59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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