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틀었다. 푸이그는 다저스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푸이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LA다저스가 신시내티에 맷 켐프, 야시엘 푸이그,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 그리고 현금 700만 달러(약 79억원)를 보냈다"며 "다저스는 대가로 호머 베일리, 지터 다운스, 조시아 그레이를 품었다"고 보도했다.
푸이그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푸이그는 "내 평생의 꿈이었던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게 해준 다저스에 감사드린다. 지난 6년 간 멋진 팀 동료들 그리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축복받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신시내티에서 새 일원으로 시작하게 될 순간도 기다려진다. 신시내티의 새 선수가 돼 흥분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푸이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시즌 동안 활약하며 712경기 0.279 108홈런 331타점 365득점을 마크하며 다저스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했다.
푸이그는 "많이 응원해준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보고 싶을 것"이라며 "스프링 트레이닝 때 만나겠지만 이번에는 다른 팀에서 보게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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