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양KGC가 서울SK를 격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KG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 경기에서 78-63으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시즌 13승11패로 4위를 유지했다. SK는 시즌 9승15패로 하위권을 전전했다.

이날 KGC 변준형은 15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전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시작부터 최원혁에게 3점포를 허용한 KGC는 양희종과 변준형의 연속 득점으로 맞붙을 놨다. KGC는 두 선수가 외곽에서 활약함과 동시에 레이션 테리가 상대 골밑을 장악하며 격차를 벌렸다. SK는 듀안 섬머스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KGC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KGC는 2쿼터 27점을 뽑아내는 동안 SK의 득점을 13점으로 막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3쿼터 KGC와 SK는 치고 받는 흐름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근소한 우위를 점한 쪽은 KGC였다. KGC는 김승원의 득점과 박형철의 3점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두 팀의 점수 차는 벌어져만 갔다.

결국 KGC는 4쿼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승리를 따냈다.

경기는 KGC의 78-63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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