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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3골' 손흥민, 에버턴 상대로 시즌 7호골 도전 나선다
작성 : 2018년 12월 21일(금) 09:30

손흥민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근 5경기 3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7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토트넘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에버턴에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3-0,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 역시 지난 1월 홈에서 열린 에버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의 활약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매우 좋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 라이벌 아스날을 상대로도 2-0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선수단의 선전에 힘입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설에 이어 최근 공석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지휘자로도 거론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팀 전체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토트넘은 에버튼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하며 2위 맨시티를 추격한다는 각오다.

에버튼은 이번 시즌 6승6무5패(승점 24)로 8위에 올라 있다. 12월에는 네 경기를 치러 2무2패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리그 1위 리버풀, 2위 맨시티에게 각각 0-1, 1-3으로 무릎을 꿇었고, 10위 왓포드, 14위 뉴캐슬을 상대로도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홈에서 3위 토트넘을 맞는 마르코 실바 감독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두 팀의 경기는 오는 24일 오전 12시 5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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