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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지동원, 아시안컵 동반 우승하길"
작성 : 2018년 12월 21일(금) 09:17

구자철(왼쪽) 지동원(오른쪽)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두 선수의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과 지동원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아시안컵 일정으로 인해 뒤셀도르프, 묀헨글라드바흐, 마인츠전에 결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 출전해 2호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구자철의 경험이 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그를 신뢰했다.

지동원은 장기간 부상으로 인해 잠시 대표팀과 멀어졌었지만, 회복 후 곧장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감바 오사카)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라며 "팀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을 향해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SNS 계정으로는 "동반 우승하세요"라고 남겼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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