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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반' 공효진 "류준열, '프로듀사' 때 모습 기억 안 나"
작성 : 2018년 12월 20일(목) 11:09

'뺑반' 공효진 류준열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공효진이 영화 '뺑반'을 통해 두 번째로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 쇼박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희 감독,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류준열의 첫인상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준열 씨가 이렇게 키가 큰지 몰랐다. 그리고 목소리를 일부러 조율을 하는 건가 싶었다. 원래 이렇게까지 저음인지 몰랐다. 극 중에서 역할을 위해 저음으로 하는 건가 싶었는데 사담을 할 때도 저음이더라. 되게 특이한 저음이다. 그리고 애교가 진짜 많다. 앞으로 준열 씨의 매력을 하나씩 공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류준열은 "사실 공효진 선배님과 처음 만난 게 아니"라며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에 공효진은 "그때는 존재조차 기억이 안 난다"며 "그때가 준열 씨도 저도 첫 촬영이었는데 제가 대사가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다른 배우들이 누가 누군지 파악을 못했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선배님과 '프로듀사'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며 "현장에서 굉장히 프로페셔널 하셨다. 언제 작품에서 다시 만나나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만났다"며 흡족해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19년 1월 개봉.




추승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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